[신년사]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윤리경영으로 고객신뢰 확보 노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윤리경영으로 고객과의 신뢰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윤리경영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체계화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간다·미얀마·라오스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새마을금고정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장치를 강화하고,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섬으로써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환경 구축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에 따라 금융과 IT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디지털창구 구축을 통한 종이서식의 디지털화로 창구업무를 간소화하고, 이동식 단말기를 통한 태블릿 브랜치 구축으로 고객 금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공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강화해 디지털MG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속성장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각종 규제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금고와 회원 편익증진에 기여할 신상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공제사업 30주년을 맞이해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적시에 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사업별 위기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