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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생활 플랫폼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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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생활 플랫폼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을 강조했다.

4일 신한금융그룹은 온라인 방식으로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그룹 중기전략 ‘FRESH 2020s’를 수립, 변화를 시작했다”며 “올해 역시 ‘FRESH 2020s’를 중심으로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고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FRESH 2020s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기초체력(F, Fundamental), 축적된 성공의 힘으로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는 회복 탄력성(R, Resilience), 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한이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E, Eco-system), 고객,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S, Sustainability),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H, Human-talent)의 5가지를 뜻한다.

조 회장은 또 2021년 경영 슬로건 3가지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단단한 기반 구축이다. 튼튼한 기초체력을 구축하고 핵심사업의 개선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고객 First’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그룹의 모든 것을 근본 개선하는 것이다

또 신속한 변화 추진으로 그룹 차원에서 구축한 디지털 전환 구동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업의 경계를 넘는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실행한다.

마지막으로 단단한 기반 구축과 신속한 변화 추진을 위한 밑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 적극 지원,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인재 발탁과 능력 발휘 기회 부여, 변화를 주도하는 신한문화 구축과 ‘속도의 혁신’을 통한 한국금융의 First Mover 도약을 추진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