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친환경에너지 중심 글로벌 시장 트렌드 재편, 저유가 장기화와 금융시장 유동성 변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가스공사가 미래 핵심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사업 투자의 세부 실천 내용으로 수소사업본부 설치, 수소·LNG 융복합충전소 구축,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전담조직 설치, 수소연료전지 사업 투자, 수소 핵심기술(수전해·액화) 개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NG 벙커링·냉열 신사업과 해외 GTP(Gas to Power Project)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신규수익 창출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기후변화 정책에 적극 호응해 ‘2045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채 사장은 밝혔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경영으로 스마트워크 확산,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맞춘 ‘KOGAS형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채 사장은 지역사회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활발하게 수행해 가스공사의 ‘청정에너지 복지 실현’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쏟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채 사장은 이같은 5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KOGAS 비전 2030’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