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새치기 등을 저지를 경우 형사처벌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는 의료기관, 의료진, 요양기관 등이 포함된다.
현재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의료진과 요양시설 거주자,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의 발언은 일부 지역에서 백신 우선 접종 순위를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나왔다.
그는 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백신은 냉장고에 있어서는 안 된다. 누군가의 팔에 접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