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헤드리치 신임 법인장이 김종현 전 법인장 후임으로 기아차 프랑스법인을 이끈다고 5일 보도했다. 승진 발령일은 새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다.
그는 이후 2015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그는 기아차에서 마케팅 부문을 이끌며 프랑스 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헤드리치 법인장 취임으로 기아차 프랑스법인은 처음으로 비(非)한국인이 지휘봉을 잡는다.
기아차는 헤드리치 신임 법인장을 통해 판매 네트워크 운영의 내실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략 '플랜 S'를 현지에서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