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지난 4일 ‘어떻게 一流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1 신한경영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또 최원식 맥킨지 시니어 파트너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19: 넥스트 노멀 대응과 도약’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으며 지주 임원들이 올해 그룹차원의 중점 추진 사업과 관리 방향을 발표하며 그룹사 경영진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 회장은 ‘CEO 강연’에서 그룹에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신한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코로나로 정치⸱사회⸱경제⸱소비 형태의 변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간 무역 갈등 심화, MZ 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환경을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라고 표현하며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는 시대에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그리고 리더들은 조직 내외 복잡성을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복잡성을 이기기 위한 4가지 핵심 키워드인 계모형세(計謨形勢)를 제시했다.
계는 명료한(Simple & Clear) 전략, 모는 능숙한(Skill & Expert) 전술, 형은 이기는(Force & Win) 조직, 세는 신속한(Speed & Agile) 실행을 의미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