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슈 24] WHO 사무총장 "중국, 코로나조사단 입국 인정 안해 깊은 실망"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중국이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원을 둘러싼 국제조사단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깊게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중국당국이 조사단의 입국에 필요한 최종허가를 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면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가 WHO의 우선과제라고 재차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당국과의 연락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단은 지난 24시간 이내에 중국으로 향했으며 5일부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WHO의 긴급사태대응을 총괄하는 마이크 라이언은 “논리적 및 행정상의 문제에 불과하며 수시간 이내에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