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는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민주당이 2개석을 다 차지하면 실질적으로 다수당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개표율 10% 속에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는 53.5%로 켈리 로플러 공화당 후보(46.5%)를 약 3만표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도 53%의 득표율로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후보(47%)를 약 2만표차로 이기고 있다.
미 언론은 최종 투표함이 열리기 전까지는 승패 예측이 힘들다고 보도했다. 사전투표가 많아 최종 결과는 2∼3일 걸릴 수도 있다고 선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는 지난해 11월 3일 대선·상하원 동시 선거에서 2석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조지아 주법에 따라 치러진 것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