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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저축은행, '우리금융' 붙여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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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저축은행, '우리금융' 붙여 사명 변경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바뀐다. 사진=우리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바뀐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바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은 오는 13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10일 아주캐피탈을 비롯해 아주캐피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아주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캐피탈·저축은행이 없었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자금융과 관련한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뒀다.

우리금융은 향후 손자회자인 아주저축은행 지분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2년 내에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우리금융캐피탈로 거듭날 아주캐피탈 신임 최고경영자(CEO)로는 박경훈 전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이 발탁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될 아주저축은행 신임 CEO는 신명혁 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우리금융 자산관리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오는 13일 예정된 각 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