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대출을 일시 중단한 은행들은 연초 대출 영업을 재개했거나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신한은행이 4일 중단한 신용대출을 재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5일부터 직장인 비대면 신용대출을 중단했다가 20일만에 다시 판매에 들어갔다.
이어 하나은행도 지난 5일 대출을 재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가가호호담보대출 등의 판매를 중단하다가 50일만에 다시 판매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오는 7일 직장인 신용대출을 재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을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대출을 재개했지만 마이너스 통장이 대출한도를 줄였다. 기존 1억 원이었디만 5000만 원으로 한도가 50% 축소됐다.
KB국민은행도 지난 연말 중단한 신용대출과 담보대환대출을 곧 재개할 방침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