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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울고', SK하이닉스 '웃고'...3대 IT기업 주가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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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울고', SK하이닉스 '웃고'...3대 IT기업 주가 명암

삼성전자는 전일 보통주 시가총액 500조 원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다시 490조 원대로 후퇴했다.  사진=삼성그룹 서초 사옥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전일 보통주 시가총액 500조 원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다시 490조 원대로 후퇴했다. 사진=삼성그룹 서초 사옥
6일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IT 기업들 주가의 명암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올랐다.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는 각각 2.03%와 1.79%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0.38%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 하락으로 전날 보통주 시가총액 500조 원을 돌파한지 하루만에 다시 490조 원대로 후퇴했으며, LG전자는 SK이노베이션에게 시총 순위를 추월 당했다.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시총 100조 원에 바짝 근접한 95조3683억 원을 기록해 '1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 LG전자 세종목의 시총 합계는 669조7265억 원으로 전일보다 10조 원 이상 줄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000을 터치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전날보다 0.75% 하락한 2968.21로 장을 마감했다.

3000선 안착을 위해서 시총 비중이 큰 3대 IT 기업의 주가 상승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