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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모로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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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모로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모로코 정부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6일(현지시간) 모로코 국영방송인 2MTV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칼리트 아잇 탈렙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모로코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모로코 정부는 전체 인구의 80%인 250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접종은 무료다.

모로코 정부는 중국 시노팜과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백신 6500만 회분을 들여오기로 했다.

모로코 정부는 지난달 23일 전국에 걸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아가디르, 카사블랑카 지역의 도시들에 대해서는 음식점들에 대해 영업금지령을 내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모로코에서는 7일 기준 44만7081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7618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