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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UBS와 골드만 삭스, 올해 아시아 지역 수익 성장률 20% 이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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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UBS와 골드만 삭스, 올해 아시아 지역 수익 성장률 20% 이상 증가 전망


CNBC는 6일(현지시각) UBS글로벌과 골드만삭스의 최고 자산 관리자가 아시아 지역 수익 성장률이 올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지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CNBC는 6일(현지시각) UBS글로벌과 골드만삭스의 최고 자산 관리자가 아시아 지역 수익 성장률이 올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지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UBS글로벌 자산관리(Global Wealth Management)의 아시아 태평양 최고 투자 사무소장 탄 민 란(Tan Min Lan)은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주요 지역에서 강력한 수익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자체에서 2020년 수익은 실제로 현저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녀는 2021년 아시아의 수익은 약 23%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녀는 이날 CNBC의 비즈니스 뉴스 '스쿼크 박스 아시아'에서 북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회복 폭이 넓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의 아태지역 최고 주식 전략가 티모시 모(Timothy Moe)도 이 지역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CNBC에 출연해 "우리는 아시아에서 매우 큰 수익 회복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올해에는 약 24%, 그리고 내년에는 약 16%의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Moe)는 시장이 지난해 매우 강력한 성과를 가리키면서 "분명히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자율이 낮게 유지되는 한, 시장이 대략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수익 회복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는 더 많은 매력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모는 언급했다.

UBS의 탄(Tan)은 저금리 환경에서 수익률 추구가 계속 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몇 가지 방법으로 투자 수익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그들은 신흥 시장 채권과 미국 달러화 아시아 고수익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더 많은 신용 위험을 감수 할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배당 수익률 주식을 찾는 것도 방법인데,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민감한 주식은 배당금 지급 능력이 회복 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금융 분야, 에너지 분야에서 여전히 합리적인 배당금을 제공하는 양질의 기업들도 있다.

탄(Tan)은 또 중국 주식에 대한 미국의 규제조치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중국 거대 이동통신 3사를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의 미국 거래 주식은 7일에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군과 관련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준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뉴욕 증권거래소는 결정을 번복하고 상장 폐지 계획을 철회했다.

탄(Tan)은 중국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1월 20일 취임할 바이든 당선자를 언급하며 "상황은 유동적 일 것이며 우리는 조 바이든이 여기서 15일 후에 무엇을 할지 정말로 모른다" 고 말했다.

행정 명령의 영향을 받는 주식은 MSCI 중국 지수(MSCI China Index)의 약 5%에 ​​불과하다.

상장 폐지는 그 자체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5일(현지시각) 트럼프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8개 애플리케이션(앱)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트럼프가 퇴임한 후에야 발효될 예정이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