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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워런 버핏, 12개 종목에서 110억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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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워런 버핏, 12개 종목에서 110억 달러 손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6일(현지시각) 버크셔의 보유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말 포트폴리오 잔액 기준으로 2020년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108억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보도햇다.
버핏의 미국 상장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주식의 절반 가까이가 2020년 시작 당시보다 현재 낮은 수준이다.

많은 경험 있는 성장주 투자자들은 이 정도 규모로 확대되기 전에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버핏의 투자실패와 관련해 금융에 대한 애정이 그의 포트폴리오를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버크셔의 달러 가치 하락과 하락률 상위에는 금융업종이 있다.

웰스파고는 2020년 초보다 43.3%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수년 전 금융 스캔들로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지만 매출 증가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버핏에게 버크셔는 여전히 가장 최근의 보고 정보에 근거하여 2020년 현재 1억2700만 주, 즉 3%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버크셔주가 이 한 종목만으로 거의 30억 달러나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에서도 버크셔는 큰 손실을 입었다.

그 은행의 주가는 2020년 시작 이후 14% 하락했다.

그러나 당신이 회사의 11%인 10억 주를 소유한다면, 그것은 재정적 타격에 해당된다.

버핏의 모든 투자실패는 금융만이 아니었다.

중남미 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인 자유중남미(LLI)의 주가는 2020년 시작 이후 43% 이상 하락했다.

버핏의 또 다른 큰 손실은 의료 바이오젠(BGEN), 통신 서비스 시리우스, 부동산 스토어 캐피털(STOR)에서 나왔다.

바이오젠은 17%, 시리우스와 스토어는 2020년과 올해 12.7% 하락했다.

다행히도 그들이 보유한 시가총액 1위 애플은 2020년 이후 약 80% 상승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