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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니콜라 10% 급등… JP모건 “수소·전기트럭 ‘트레’ 시운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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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니콜라 10% 급등… JP모건 “수소·전기트럭 ‘트레’ 시운전 중”

니콜라 수소-전기트럭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니콜라 수소-전기트럭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 : NKLA) 주가가 급등하며 두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는 것은 ‘사기 논란’에 휘말리며 주가와 함께 신뢰도까지 추락한 니콜라는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면 ‘어떻게 된 거예요’라는 투자자들의 물음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10% 급등하며 1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니콜라 주가의 급등은 두 가지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JP모건 정보다. 주식정보 전문 사이트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따르면 JP모건은 3대의 ‘트레’ 트럭이 현재 애리조나에 있으며 다양한 시운전 단계에 있고, 2월 중순에 완 료된다.

두 번째는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하며 조 바이든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운 수소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이 니콜라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다.

이 밖에 니콜라가 애리조나 공장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한 발표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니콜라는 이날 글로벌워터리소스(Global Water Resources : GWRS)와 애리조나 공장에 대한 마스터 유틸리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애리조나 공장에 물과 폐수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 일간차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니콜라 일간차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