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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사회공헌활동 눈길…소외계층 나눔 활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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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사회공헌활동 눈길…소외계층 나눔 활동 이어져

보험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보험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사진=각사
보험사들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의 비영리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1억 30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휴관이 이어지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며 급식제공이 중단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매주 1회 총 8주간 성장기 아동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주반찬과 밑반찬, 국 등 총 9가지의 반찬을 300명 아이들의 집 앞으로 새벽배송한다.

하나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홀트아동복지회의 미혼한부모 주거비 지원사업인 ‘가가호호(家加호호): 가정에 웃음을 더하다’를 후원한다.

‘가가호호’는 자립 의지가 있으나 저소득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미혼한부모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혼한부모의 자립 과정에서 큰 부담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한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푸본현대생명은 ‘1: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겨울나기에 필요한 방한물품을 구성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연말을 맞아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쳤다.

2013년부터 매년 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동양생명은 올해 역시 임직원과 설계사(FC)들로 구성된 수호천사 봉사단과 함께 약 300개의 신생아 모자를 만들었다.

이번에 만들어진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세네갈과 말리 등 제3세계 국가의 신생아들을 위해 전달된다. 동양생명은 이로써 8년 간 약 1200개의 모자를 전달, 신생아 보호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020년 한 해 동안 전개해 온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진로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흥국생명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나를 찾아서’ 지원 대상 아이들에게 스터디플래너, 꿈 노트, 자문자답노트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물품을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서울 구세군 자선냄비에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협손보는 경기도 이천 자매마을에서 생산된 쌀 10kg, 100포대를 구세군에 전달했다. 쌀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서대문구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