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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 휘발유값 1500원 돌파…7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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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 휘발유값 1500원 돌파…7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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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4∼7)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16.7원 오른 ℓ당 1430.1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14.8원 오른 1504.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4.8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휘발유값만 유일하게 1500원대를 넘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16.7원 오른 ℓ당 1230.9원을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2.8달러로 1.7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아라비아의 2∼3월 추가 감산 합의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