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된 인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사고 발생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평택항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중사가 승선한 고속함은 450톤(t)급 유도탄 고속함으로 당시 A씨를 비롯해 약 40여 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속함은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A씨가 실종된 사실이 확인된 때는 함정이 백령도에 입항한 뒤인 8일 오후 10시 30분경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군 당국은 실종 직후부터 밤샘 수색 끝에 A 중사의 시신을 수습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