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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골드만삭스 “애플 팔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리제네론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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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골드만삭스 “애플 팔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리제네론 사라”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021년 최고의 매매 아이디어라며 보고서를 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8일(현지 시각) 2021년 미국의 정권교체로 민주당의 진보적인 정책이 주식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 최선호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한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 : REGN)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리제네론에 대해 투자등급 ‘매수’에 12개월 목표주가 793달러를 제시했다. 이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약 60% 이상 상승할 수 있는 가격이다.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제공되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기회 효과가 효과적인 백신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함께 애플(Apple : AAPL)에 대해서는 “매도하라”고 권유했다. 애플은 지난해 약 80% 랠리로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은 안겨준 종목이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에 대해 투자등급을 ‘매도’로 내리고 12개월 목표주가로 75달러로 제시했다. 이 가격은 현재보다 약 40% 낮은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이유로 아이폰 수요 둔화와 서비스 성장 정체를 들었다 .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