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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잉737 여객기 바다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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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잉737 여객기 바다에 추락

약 60명 태우고 이륙 후 연락 두절...한국인 승객 없는 듯


9일 바다에 추락한 스리위자야항공 보잉 737기  사진=스리위자야항공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9일 바다에 추락한 스리위자야항공 보잉 737기 사진=스리위자야항공 홈페이지


승객 수 십여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보잉 B737-500 여객기가 9일 오후 바다에 추락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스리위자야항공 B737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칼리만탄섬(보르네오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한 뒤 오후 2시40분경(현지시간) 연락이 끊겼다“며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56명, 승무원 6명 등 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재 외교 당국, 항공 당국, 칼리만탄한인회 등을 통해 한국인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으나 대사관은 확인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