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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매도 하루 평균 6500억…10년 동안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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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매도 하루 평균 6500억…10년 동안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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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지난해 공매도가 금지되기 전 하루 평균 주식 공매도가 6500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3월 13일까지 하루 평균 공매도는 6541억 원으로 2010년의 1324억 원에 비해 39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이 불안해지자 6개월 동안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한 바 있다.

한편 불법 공매도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외국계기관 42개, 국내기관 7개 등 모두 모두 49개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무차입 공매도(골드만삭스 사례 제외)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SK증권의 64만1001주였다.

두산인프라코어 31만4800주, STX팬오션 26만6527주, 웨이브일레트로닉 20만 주, 삼성중공업 17만8060주, 미래에셋대우 7만5000주, 웅진케미칼 6만5211주, SK하이닉스 5만6965주, 현대하이스코 4만7933주, 삼성전자 4만7733주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