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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내 석유・가스 시추장비 가동수, 유가상승에 7주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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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내 석유・가스 시추장비 가동수, 유가상승에 7주연속 증가

1월 첫째주 지난해 5월이래 최고수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내 석유・가스 시추장비 가동수가 7주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유전서비스회사중 하나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지난 8일까지 1월 첫째주 미국내 석유・가스 시추장비 가동수가 전주와 비교해 9기 증가한 360기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동수 증가는 7주연속이며 원유가격 상승을 계기로 생산재개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시추 장비 가공수는 전주보다 8기가 늘어난 275기로 지난해 5월이래 최고 수준이다. 천연가스 시추장비 가동수는 전주보다 1기 증가한 84기로 지난해 4월이래 최고수치다.

미국 원유선물은 첫째주에 1배럴에 52달러 부근에 거래돼 지난해 2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