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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젠지 e스포츠와 손잡고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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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젠지 e스포츠와 손잡고 MZ세대 공략

LG 게이밍라인 '울트라기어' 브랜드로 MZ세대 소통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노트북을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노트북을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젠지 e스포츠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리그에서 다수의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을 운영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설립해 e스포츠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K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1㎳(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앞세워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크리스 박 젠지 e스포츠 CEO(최고경영자)는 "젊고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 협력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로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하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