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설립해 e스포츠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K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1㎳(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앞세워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크리스 박 젠지 e스포츠 CEO(최고경영자)는 "젊고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 협력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로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하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