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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라썸’, ‘CES 2021’참가…‘혼합형 학습’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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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라썸’, ‘CES 2021’참가…‘혼합형 학습’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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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별 소통 플랫폼 스타트업인 ‘클라썸’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에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 속에 클라썸은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대표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여한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C랩 아웃사이드와 함께한다.
클라썸은 대면·비대면 교육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블렌디드 러닝(혼합형 학습)에 최적화돼 있다.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과 대면 학습을 혼합한 교육 방식을 일컫는 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성화 될 예정이다.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학습자들이 소통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학습형태 등도 블렌디드 러닝의 사례 중 하나다.

클라썸은 올해 AI기술을 접목해 '1:1 학습 도우미' 기능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팀 단위 학습 등을 경험하며 학습효과도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 2018년 8월 창업한 클라썸은 ▲실시간 화상 강의 ▲동영상 강의 ▲채팅형 질의응답 ▲공지, 노트, 피드백, 설문 ▲강의 및 사용자 통계 등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KAIST, 인천광역시교육청, 현대자동차, DB그룹, 동아일보, 웅진 등 세계 23개국 약 2600개의 각종 학교, 기업 그리고 단체에서 클라썸을 활용 중이다. 미국의 ASU+GSV Summit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 분야 스타트업' 200곳을 선정하는 GSV Cup Elite 200에 포함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유진 부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클라썸은 매출, 개설강의 개수 등에서 수십 배 이상 성장했다”며 “CES 2019 참가 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룬 만큼 이번 CES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