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미국 동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롤러블 스마트폰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LG 롤러블(LG Rollable)'이 펼쳐지고 말려 들어가는 장면이 두 차례 나왔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LG 롤러블이 영상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콘퍼런스 마무리에 나온 'More to Explore'는 이 제품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 된 혁신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제품인 LG윙이 출시됐으며 두 번째 제품으로 롤러블폰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