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릴리는 이 발표로 11.74% 급등 185.9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릴릴는 2상 임상시험이 2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동안 진해됐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주요 목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릴리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다니엘 스코 브론스키(Daniel Skovronsky)는 “이 연구는 아밀로이드의 존재가 알츠하이머 병의 중요한 촉진제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릴리는 도나네맙이 인지 및 기능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의 2차 평가 변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지만 모두에게서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릴리는 전체 시험결과가 향후 학회에서 발표되고 동료심사를 거친 후 임상 저널에 게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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