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가이의 주식은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전장 대비 5.91% 상승한 5,862를 기록했으나 오전에는 16.26%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상태가 심각해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이들 중 일반적인 치료를 받는 그룹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토실리주맙 및 사릴루맙(Sarilumab)을 정맥 내 주입한 그룹을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치료를 받은 이들의 사망률은 35.8%인 반면, 토실리주맙 치료를 받은 이의 사망률은 28%, 사릴루맙은 22.2%로 집계됐다.
이들 두 치료제를 평균하면 사망률이 27.3%로, 일반 치료를 받은 이들에 비해 8.5%포인트(p) 낮았다. 사망 확률이 24% 줄어드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영국 내 수석 조사관인 앤서니 고든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는 "12명의 환자를 치료하면 1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큰 효과"라고 덧붙였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 대유행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며 "영국 정부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위한 토실리주맙 사용을 장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S는 또한 영국 환자들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제조업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