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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 인수 추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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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 인수 추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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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소형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1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쎄트렉아이 인수를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매체는 한화그룹 관계자를 인용 “인수 주체는 한화그룹 내 방산 계열사 중 한 곳”이라면서 “현재 극비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아직 인수 검토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위성시스템을 자체 제작하는 기관·기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쎄트렉아이 등 3곳이다. 쎄트렉아이는 민간 기업 중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위성 제조업체로서, 경쟁사들보다 크기는 작고 성능은 우수한 위성을 만드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인 지난 2015년 삼성그룹과 진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구 삼성테크윈)를 세우면서 항공우주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화 아래 항공 전담 지주회사격으로 전환하고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