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으로 이름 붙여진 우수 중소기업 정보 플랫폼의 출시 행사를 열고 한 달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직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지역·업종·규모 부문별로 기업의 문화·업무특성·근로조건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검색은 지도로 탐색하거나 선호 조건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지도에서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도를 토대로 기업 주변 교통과 편의시설 같은 기업 외부환경 정보를, ‘선호기업 찾기’를 이용하면 사내복지·기업역량 등 내부조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오는 2월 15일 정식 서비스 돌입과 함께 워크넷·잡코리아 등 일자리 플랫폼과 학교와 협력해 플랫폼을 홍보하고, 취업담당자와 취업지원기관이 '참 괜찮은 중소기업'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연동해 매일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정보 소통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un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