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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 3200조 원 육박...한달간 27조 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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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 3200조 원 육박...한달간 27조 원 늘어

2020년 11월 중 시중 통화량이 320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11월 중 시중 통화량이 320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시중 통화량이 320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1월 광의통화(M2 기준)는 전월 대비 27조9000억 원 중가한 317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경제주체별 통화량을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전월 대비 10조 원, 기업은 15조8000억 원 증가했다. 기타금융기관은 4조 원 늘었으며 기타부문은 2조2000억 원 늘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4조8000억 원 증가했으며 요구불예금은 6조5000억 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기업자금 예치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월 대비 M2 증가율은 전월과 동일한 9.7%를 기록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