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에 따르는 성명에서 지난해 11월 12일에 발행된 리스트에 기재된 증권들을 최근 퇴출시켰다고 전했다.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주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통신 3사를 상장폐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됐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정부는 그들의 상장폐지 사실을 일주일 전 발표했던 것을 뒤집고 상장유지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록 등 다른 미국 자산운용사들은 이번 금지로 인해 중국 종목의 주가를 하락시켰으며, 지수 제공업체인 MSCI, FTSE 러셀, S&P 다우존스지수도 제재 대상 기업을 기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