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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지주사 대표,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175억 원 통큰 투자

이태준 기자

입력2021-01-13 20:30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약 175억 원)를 투자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5월 민간이 주도한 첫 유인우주선 '팰컨9'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며 우주 개척사에 이정표를 세운 기업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김 대표는 NXC를 통해 신사업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