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해 초 협력관계를 맺었고, 이 과정에서 쇼피파이는 어펌 지분 8%를 확보했다.
어펌은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98% 폭등해 96.84 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신종 코론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팬데믹으로 대박을 터뜨린 쇼피파이는 이번에는 협력사 주가 폭등으로 뜻하지 않은 대규모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쇼피파이 주가는 지난해 3배 가까이 폭등했다.
소매체인, 식당, 식료품점 등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신속한 인터넷 상점 개설, 지급결제 등이 가능하게 해주는 쇼피파이 소프트웨어 수요를 대폭 늘린 덕이다.
온라인 대부업체 어펌은 2012년 설립된 업체로 소비자 대출 등을 통해 소매업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지금 매입하되 결제는 뒤에 하는 후불 결제를 위한 쇼피파이의 대출서비스 독점 공급자가 어펌이다.
당시 제휴 과정에서 쇼피파이는 어펌 지분 2030만주를 확보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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