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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바이든 차기 미국정부, 코로나19 대응에 우선 주력…경기회복은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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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바이든 차기 미국정부, 코로나19 대응에 우선 주력…경기회복은 2순위

차기 백악관 NEC위원장 밝혀…바이든 정권의 경제계획 구제와 회복 두가지 기둥 삼아

미국 델라웨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델라웨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차기대통령은 경기회복을 위한 포괄적인 부양책을 내놓기 전에 눈앞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대응책 실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취임할 브라이언 디스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디스 차기 NEC위원장은 바이든 차기대통령의 경제계획은 ‘구제’와 ‘회복’을 위한 조치를 두가지 기둥으로 하지만 우선은 국민 한사람 당 2000달러의 현금지급과 폭넓은 백신접종 계획을 위한 지출 등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차기정권 이행팀은 이미 민주·공화 양당의원들에게 초안을 설명하고 있으며 오는 14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또한 신기술에의 투자확대에 의한 환경문제 대응을 고용창출을 위한 대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스는 바이든 차기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지구온난화 방지의 국제협약인 ‘파리협정’에의 복귀는 환경문제 대응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