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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워크 CEO 매스라니 "사업 정상궤도...연말까지 수익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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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워크 CEO 매스라니 "사업 정상궤도...연말까지 수익 내겠다"

위워크의 산디프 매스라니 CEO는 “사업이 완전한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올해 4분기까지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위워크의 산디프 매스라니 CEO는 “사업이 완전한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올해 4분기까지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로이터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산디프 매스라니 CEO(최고경영자)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위워크 비즈니스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사업이 완전한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올해 4분기까지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스라니는 위워크의 IPO(기업공개)가 좌절되고 창업자인 애덤 노이만이 해고되면서 파산에 직면했던 지난해 2월 위워크의 경영을 맡아 회사를 정상화시키는데 전념해 왔다.
‘로이터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매스라니는 “많은 미국인들이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무실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워크는 사람들이 사무실로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것은 정신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사무실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일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제공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매스라니는 "위워크의 중국 사무실은 사용율 및 임대 수요 측면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거의 90%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위워크는 30억 달러의 현금성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를 2022년까지 유지하는데 충분한 자금이라고 강조했다.

매스라니는 지난 달 위워크가 2019년 12월 이후 최고의 회원 판매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