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비밀의 남자' 86회 강은탁, 엄현경에 전격 키스?!…몇부작?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86회에는 유정(엄현경 분)이 마침내 유라(이채영 분)와 차서준(이시강 분)의 위협으로부터 태풍(민혁, 강은탁 분)을 지키기로 결심하는 가운데 태풍이 유정에게 키스를 하려는 반전이 그려진다.

유정에게 거절당한 서준은 모친 주화연(김희정 분)에게 화풀이를 한다. 서준이 "왜 그러셨냐구요"라고 고함을 지르자 부친 차우석(홍일권 분)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서준이 "왜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셨냐"라고 주화연에게 소리 지르는 모습을 유라(이채영 분)가 목격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후 서준은 자신을 말리는 유라 손을 뿌리치고, 차우석에게 서지숙(현재 이름 윤수희, 이일화 분) 살인 교사 혐의가 밝혀질까 두려운 주화연은 유라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심복 구천수(이정용 분)를 불러들인 주화연은 한유라를 옭아맬 수 있는 약점을 의논한다. 이에 구천수는 "한유라 프로필 청담여사(하민 분)에게 다시 확인할까요?"라고 제안한다.

한편, 차미리(김윤경 분)는 남친 강상태를(이명호 분) 만나는 자리에 올캐 주화연을 데리고 나갔다가 윤수희와 마주친다.

차미리는 화연에게 윤수희가 주화연을 아는 척하자 "두 분 아는 사이세요?"라고 물어본다.

주화연이 당황한 가운데 차미리는 우리가 인연은 인연인가 봐요라고 윤수희에게 인사를 건넨다.
앞서 한유라는 윤수희가 서지숙임을 알고 일부러 집으로 데리고 가 주화연을 협박했다.

한편, 한유라는 주화연을 끌고 가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차우석을 가리키며 "똑똑히 보세요. 어머니 제가 마음만 먹으면"이라며 또 협박한다.

이날 유정은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태풍에게 부담스럽다며 밀어내지만 태풍은 기다리겠다고 한다.

유라는 태풍을 완전히 쳐내기 위해 서준의 질투심을 이용한다.

서준은 회사 휴게실에서 유정과 같이 있는 민혁(태풍)을 보자 "내 여자한테 손대지 말라고 했지"라며 민혁의 따귀를 후려친다.

그러자 민혁은 "넌 유정이 아픈 건 안 보이고 유정이 보는 나만 보이냐?"라며 서준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서준이 태풍을 위협하는 것을 안 유정은 마침내 태풍을 지키기 위한 결심을 한다.

이후 태풍은 유정에게 "나 목숨 포기해도 돼"라며 제발 마음을 돌리라고 애원한다.

태풍은 "너만 내 옆에 있어준다면"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자 유정은 "우리 이러면 안돼"라고 거절하면서도 태풍과 키스를 나누려한다.

유라의 약점을 찾는데 혈안이 된 주화연은 유라를 중매한 청담여사에게 연락을 한다.

주화연과 한유라가 서로를 물고 뜯어 진흙탕 싸움이 펼쳐지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5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