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그는 그러면서 “백신 사용에 따라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국민들의 백신 신뢰도는 낮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백신을 초기에 접종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35%에 불과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도밍고 장관은 화이자 외에 중국 시노백도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지난 13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식품의약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현재까지 필리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만2700명, 사망자는 9699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