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최종 합의

공유
0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최종 합의

전자 계열사 중 '처음'…14일 단체협약 조인식 통해 109개 조항 합의

김종근 인사 담당 상무(왼쪽 두번째부터)와 김정란 노조 위원장, 김범동 인사팀장, 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김종근 인사 담당 상무(왼쪽 두번째부터)와 김정란 노조 위원장, 김범동 인사팀장, 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체결식을 열고 단체협약안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4일 오후 3시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 중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해 5월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한 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노사는 8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 대표교섭 등 세부 교섭을 거쳐 지난해 12월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고 추가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확정했다.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