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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 간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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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 간접 사과

김수민 (가운데) SBS 아나운서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에 대해 14일 간접 사과했다. 사진=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인스카그램 캡처
김수민 (가운데) SBS 아나운서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에 대해 14일 간접 사과했다. 사진=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인스카그램 캡처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일러 논란에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는 목요일 고정코너 '블랙박스로 듣는 세상'을 맡고 있는 김수민 아나운서와 최기환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DJ인 조정식 아나운서는 에픽하이의 '스포일러'를 선곡했고 "김수민 아나운서가 노래를 부를 차례지만 부를 기분이 아닐 것 같아서 제가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는 "죄송하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최기환 아나운서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건 아니냐"고 묻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대본을 연습하는 김수민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빨리감기로 돼 있어 대사는 들리지 않았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믿거나 말거나"라면서 "이를 느리게 재생했을 때 '펜트하우스2' 관련 내용같다"라며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