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만나고 싶은 최고의 손님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이 15일 알바생 11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나고 싶은 최고의 손님 1위로 40.2%가 ‘나를 존중해 주는 손님’을 꼽았다.

‘나 때문에 단골이 돼 만나면 반가운 손님’ 27.6%, ‘정확한 용건만 해결하고 빠르게 나가는 손님’ 12.2%, ‘이용하고 떠난 자리가 깔끔한 손님’ 10.2%, ‘오지 않는 손님’ 5.4% 등으로 조사됐다.
‘상품 선택부터 무인결제까지 척척 알아서 하는 손님’, ‘최애 연예인 손님’, ‘팁 주는 손님’ 등도 있었다.

실제로 알바생 84.3%가 ‘알바 중 고객에게 존중받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알바생들이 존중받았다고 느낀 순간은 ‘감사하다고 인사해 줄 때’가 68.8%(복수응답)을 차지했다.

‘판매제품을 친절하게 웃으면서 받을 때’ 36.2%, ‘존댓말로 대답해 주실 때’ 27.2%, ‘힘들지 않느냐고 걱정해줄 때’ 22.9%, ‘먼저 인사해주거나 내가 건넨 인사에 대답해줄 때’ 21.9% 등이었다.

‘지불수단을 정중하게 건네줄 때’ 21.4%, ‘감사의 의미로 음료, 간식 등을 전해줄 때’ 16.6%, ‘점장, 본사 등에 나에 대한 칭찬을 남길 때’ 10%, ‘고객이 구입하려는 제품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 6.7%, ‘진상손님에게 함께 대응해줄 때’ 5.3%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