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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공재개발 후보지 8개 구역 선정…서울 4700가구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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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공재개발 후보지 8개 구역 선정…서울 4700가구 추가 공급"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노후도 등 정비 시급성, 주택 공급효과 등 공공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 8개 구역을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선정된 후보지는 주민 동의를 토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시행자 선정, 정비계획 수립을 거쳐 사업 시행이 가능한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4개 구역은 차기 선정위원회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 후보지 고밀개발이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예정대로 개발된다면 서울 도심 내 4700가구 구모의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은 투기 우려에 대응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