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함평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장애인 거주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매주 1회씩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가 이날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 122개소 2천890명에 대해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검사대상자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소는 또 지난 6일부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9일부터는 지역 산단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전수검사는 군민의 안전과 지역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조치”라며, “전국에서 감염 고리가 불명확한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일반 주민들도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