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5일 "류담씨는 2019년 따듯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고 2020년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떠한 "류담씨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며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담의 아내는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역전회관'을 운영하는 김도영 대표의 딸로 알려졌다.
류담은 최근 SNS를 통해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류담은 식당 내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처가의 영향으로 결혼 후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 콘서트' 달인 코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장사의 신 객주', '돈꽃'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