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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10명이 뛴 풀럼에 후반 마운트 선제골 지키며 신승 리그 7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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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10명이 뛴 풀럼에 후반 마운트 선제골 지키며 신승 리그 7위로 부상

한국시각 17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의 마운트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17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의 마운트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첼시가 풀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리그 7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한국시각 17일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풀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풀럼은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첼시는 최전방에서 올리비에 지루, 하킴 지에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미드필드에는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가 나란히 섰다.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마운트가 상대 박스 앞으로 내준 패스를 지루가 슈팅했지만 골문 밖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24분 칠웰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로빈슨이 공을 헤더로 걷어냈으나 마운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잡아 슈팅했다. 하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풀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카발레이루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직전 변수가 생겼다. 전반 43분 푸럼의 로빈슨이 상대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의 발목을 향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리게 됐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은 예상대로 첼시의 페이스로 전개됐다. 그래도 풀럼은 집중된 수비로 버티는 시간이 계속되다 후반 32분에 마침내 스코어가 움직인다. 칠웰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아레올라가 쳐 냈지만 튀어나온 볼을 마운트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천금의 선제골을 따냈다. 이에 경기는 1-0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국, 이 한 골을 지켜낸 첼시가 정규리그 4경기 만의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더하며 리그 7위로 부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