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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4000명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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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4000명 최대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이 공개한 사진에 조코 위도도(가운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 자카르타의 메르데카 궁에서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이 공개한 사진에 조코 위도도(가운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 자카르타의 메르데카 궁에서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2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최대치이다.
누적 확진자는 89만6642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283명이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5767이다.

이날 8662명이 완치돼 퇴원해 그간 완치된 환자는 72만7358명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다.

코로나19는 34개주 전역으로 퍼진 상태이다.

하루 신규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자카르타는 3536명, 서부 자바는 3460명, 중부 자바는 1997명, 동부 자바는 1160명, 남부 술라웨시는 659명이다.
남부 자바에서는 다행하게도 이날 신규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13일 시노백 백신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으며, 국영 TV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국으로 생중계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