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전날 낸 발표문에서 네슬레가 생산한 페페로니맛 핫 포켓 제품이 이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네슬레에 해당 제품의 회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FSIS는 핫 포켓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면서 소비자가 제기한 4건의 민원을 조사한 결과 위해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명령을 발동했다.
이번에 리콜 명령이 내려진 대상은 지난해 11월 13일에서 16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권장소비기한이 ‘2022년 3월까지’로 적시돼 미국에 전역에 유통됐다. 수거 대상은 76만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