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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영권 셋째 공개, 홀로 출산 아내 박세진 영상 통화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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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영권 셋째 공개, 홀로 출산 아내 박세진 영상 통화 최고 시청률 기록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았다' (이하 '슈돌')에는 축구선수 김영권이 셋째 아들 리꿍이를 공개했다. 사진=K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았다' (이하 '슈돌')에는 축구선수 김영권이 셋째 아들 리꿍이를 공개했다. 사진=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영권이 셋째 리꿍이를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았다' (이하 '슈돌')에서는 축구선수 김영권 가족의 막내 리꿍이 탄생기가 그려졌다.
지난 해 봄 시청자들을 처음 만났던 리리남매 리아-리현 '리리남매'는 훌쩍 큰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고, 셋째 리꿍이를 임신한 엄마 박세진은 만삭의 모습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세 아이 아빠인 김영권 선수는 결승까지 올라간 축구팀 일정 때문에 일본에 있어 언택트로만 가족과 소통할 수 있었다. 김영권은 영상 통화로 "사랑해"라는 말과 뽀뽀 등으로 아내와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리꿍이를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지나가던 중, 엄마 박세진에게 진통이 찾아왔다. 혼자서 리리남매를 돌보던 박세진은 친정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 뒤 리리남매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혼자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엄마 박세진은 구급차에서도, 분만실에서도 홀로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곧 태어날 리꿍이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마침내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울음소리가 들리고, 리꿍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에서도 엄마의 눈은 계속 갓 태어난 아이를 좇았다.

세상에 나온 리꿍이 또한 앞서 누나 리아, 형 리현이가 축구공에 첫 발자국을 남겼던 것처럼 축구공에 발자국을 남겼다. 곧이어 김영권이 영상통화로 아내와 셋째 리꿍이를 만났다. 사랑의 결실인 셋째 아들 리꿍이를 두 눈으로 본 순간 아빠 김영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8%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빠 김영권은 계속해서 출산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공교롭게도 김영권은 첫째 리아와 둘째 리현의 출산 순간에도 함께 하지 못해 더욱 애틋해했다.김영권은 앞으로 아내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해 가슴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기준 9.9%를 기록했다. 리꿍이가 탄생하는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8%까지 치솟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