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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술' R&D에 1조13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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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술' R&D에 1조13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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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올해 에너지 기술 혁신 연구개발(R&D)에 1조132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9일 상반기 에너지 기술 개발 신규 과제 119개를 공고한다.

신재생에너지, 수요 관리, 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뉴딜·탄소중립 관련 과제 56개가 새로 추진되며 예산은 1259억 원이다.

또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개발 과제에도 1257억 원을 들일 계획이다.

R&D 성과가 수요 기업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에너지 선도 투자' 사업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제안요청서(RFP)에 공기업 참여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올해 17개의 과제를 발굴, 4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안으로 '에너지 R&D 성과물의 공공 구매 활성화 방안'도 수립하기로 했다.

수소충전소·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안전 분야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상반기 안전관리형 과제는 58개이며 에너지 안전 기술 개발 관련 예산은 302억 원으로 책정했다.

지역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관련 과제도 마련됐다.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과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 예산에는 각각 47억 원, 453억 원이 편성됐다.

상세한 사항은 산업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