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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뉴욕 스타벅스, 바이든 취임 전 시위 우려로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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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뉴욕 스타벅스, 바이든 취임 전 시위 우려로 매장 폐쇄

미국 뉴욕 맨해튼 스타벅스 매장이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의 취임을 앞두고 폭력적인 시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문을 닫고 있다. 사진=Channel11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맨해튼 스타벅스 매장이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의 취임을 앞두고 폭력적인 시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문을 닫고 있다. 사진=Channel11
미국 뉴욕 맨해튼 스타벅스 매장이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의 취임식을 앞두고 폭력적인 시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문을 닫고 있다고 미국 폭스 비즈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로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폭력 시위에 대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방위군은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까지 2만5000명이 배치되어, 워싱턴DC 내 정부 주요 건물과 기념물 등을 지키며, 대규모 시위나 폭력 사태를 막는다.

뉴욕 소재 회사들도 약탈과 파괴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의 한 대변인은 폭스 비즈니스에게 회사 내부 지침이 아닌 지역 담당자들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뉴욕 경찰청 대변인은 "시위가 커지거나 무질서하게 될 것이라는 징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스타벅스가 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뉴욕 경찰 관계자는 5번가에 있는 트럼프 타워를 포함한 트럼프 관련 시설에 '강력한 경호'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