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8일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넥쏘 판매가격을 125만 원 내려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물 배출 기능은 수소를 전기로 전환할 때 발생한 물을 머플러를 통해 밖으로 빼주는 기능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모던 6765만 원 ▲프리미엄 7095만 원이다. 지난해 서울시를 예로 들면 국비 2250만 원과 시 보조금 1250만 원을 받아 실구매가는 ▲모던 3265만 원 ▲프리미엄 3595만 원으로 떨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라며 "현대차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 넥쏘가 앞으로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가 1시간 동안 달리면 공기를 26.9kg 정화해 성인 40명이 차량을 운행한 시간만큼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21 넥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9일까지 차량을 계약한 소비자에게 계약금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